관악구, 방송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19/05/22 15:54:50

2015년부터 학생 체험프로그램 기회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학생들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는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싱글벙글센터 내 청소년 미디어실을 갖추고 2015년부터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미디어실에서 유튜버를 비롯해 아나운서, PD 등 방송관련 직업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다. 

주제와 장르에 대한 제한 없이 스스로 유튜버, 카메라감독, PD가 돼 직접 대본을 쓰고 장비를 이용해 촬영해볼 수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은 관악구청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구는 올해,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한 더욱 최신화된 방송 장비 시스템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대공사를 재정비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송·진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미디어 종사자들과 함께 한 학기동안 미디어를 제작하는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 대상으로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미디어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청소년 교육의 화두는 꿈을 현실화하는 다양한 진로·직업탐색이다"라며 "우리 구만의 특화된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방송 종사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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