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핀테크지원센터와 24일 '자본시장과 핀테크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19/05/20 13:22:46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자본시장과 핀테크 세미나: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세미나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박람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미나는 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핀테크가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에 일으킬 변화와 국민들의 금융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각각 '자본시장과 핀테크: 현재와 미래', '핀(Fin)이 바라보는 테크(Tech)', '핀테크가 가져올 자산운용업의 변화: 라이브 서비스(Live Service)로의 접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전문위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핀테크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조직을 강화하는 등 기초체력을 다져온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노력을 소개하고 올해부터 투자자 중심의 디지털금융 전략 수립 및 디지털 플랫폼의 사업영역 확대 트렌드를 조명한다.

이어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 대표는 금융권 디지털라이제이션의 동향 및 금융(Fin)에서 바라보는 기술(Tech)의 발전과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아울러 금융투자회사의 입장에서의 핀테크가 국민 금융서비스 수준 향상에 어떻게 부응할지 살펴볼 예정이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의 핀테크를 통한 자산운용 서비스 변화 기대를 설명하고 핀테크 기술의 핵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손상현 SBCN 대표는 핀테크분야에서 자산관리 및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AI와 빅데이터가 로보어드바이저에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하게 된다.

이후 2부는 이원부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네 명과 강영수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행사장에서 현장 등록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hwahw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