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경연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24개국의 조리인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유럽공식승인 세계대회로, 한식의 현대화와 해외 각국의 인재 발굴을 목표로 11~12일 대전에서 열렸다.
동의과학대 식품영양조리계열은 3인 1개조로 구성된 7개팀이 대회에 출전, 창작요리 3종과 비젼조리기능 3종 부문에서 세계 각 국의 조리인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박성태 학생 등 14명(5개팀)이 금상을, 정혜원 학생 등 6명(2개팀)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동의과학대 참가학생 전원이 상을 받았다.
또 학생들을 지도한 김호경 교수가 우수지도자상과 함께 올해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 국제 조리대회에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내 조리동아리 선·후배들 스스로가 팀워크로 똘똘 뭉쳐서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며 "그동안 대회를 위해 개인 시간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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