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버스파업대비 시·도부단체장 오늘 오후 2차 회의

기사등록 2019/05/14 06:41:12 최종수정 2019/05/14 06:50:49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관련 서울시버스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실시된 9일 서울 양천구 양천공영차고지에서 버스들이 주차돼있다. 한편,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공개되며, 파업이 의결될 경우 오는 15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노선 운행이 중단된다. 2019.05.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자동차노조가 예고한 버스 총파업 하루를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14일 오후 3시30분 17개 시도 부단체장을 불러 점검회의를 갖는다.

앞서 국토부는 버스파업에 대비해 제2차관을 팀장으로하는 TF팀을 구성한바 있다.

이어 지난 9일 1차 부단체장 회의를 갖고 각 지자체의 대응책 마련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2차회의에서는 버스파업이 실제 일어날것에 가정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국토부늘 현재 나와 있는 대책은 물론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부재 해제, 도시철도 연장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망라하고 기사는 누가 채용할 것인지, 어떻게 투입할것인지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손명수 국토물류실장은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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