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부처님 지혜 받들어 사회통합 마중물 역할 할 것"

기사등록 2019/05/12 10:35:55

"지독한 갈등 사회…부처님 가르침 따끔한 죽비"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제 우리는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심을 되새겨 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지역, 빈부, 세대, 노사, 이념이 분열돼 소통하지 못하며 지독한 갈등 사회에서 살고 있다"라며 "나와 남이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서로가 서로를 배척할 수 있겠는가. 부처님의 가르침은 따끔한 죽비처럼 우리를 번뜩이게 한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통합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시해온 바른미래당은 부처님의 지혜를 받들어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나아가 '그때 그 자리에 가장 알맞은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중용의 정신으로 민생을 세심히 살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화합과 통합의 기운이 연꽃 향기처럼 그윽하게 우리 사회를 메울 수 있도록 바른미래당이 앞장설 것"이라며 "온 세상 부처님의 은덕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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