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콘서트 시작으로 18일 광주 본행사까지
5·18 특별당보·자료집도 자체 제작 및 배포
"일회성 아냐…5·18문제, 지속적 바로잡을 것"
김정현 대변인에 따르면 평화당은 '5·18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광주 현장최고위원회, 5·18자료집 및 특별당보 제작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3일에는 당 여성위원회와 5·18 역사왜곡특별위원회 주관으로 '1980년 5월 여성과 2019년 우리'라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13일 오후 3시 국회 226호에서 열린다. 5·18을 직접 겪은 여성들의 증언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여성의 역할을 재평가하는 자리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5·18 당시 조선대부속여고 2학년이었고 기록잡지' 그날' 발행인인 박춘림씨와 당시 시민군 보급부장이었던 구성주 5·18민주항쟁동지회장, 새벽 방송 당사자였고 5·18민주항쟁구속자회 전 회장이었던 박영순씨, 여성시민군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오월민주여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윤정씨 등 광주 지키기에 나섰던 여성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필요성을 제기한다.
당 내부적으로는 ▲5·18 특별법 개정 ▲5·18 진상조사위원회 조속 구성 ▲5·18 망언자 처리 촉구 등을 담은 특별당보와 5·18 관련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도 세웠다.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시작하는 5·18 전야제와 당일 기념식에도 물론 참석한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9주기 기념행사는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 광역 단위와 독일·미국 등 해외에서도 개최된다.
18일 오전 10시에는 국립묘지 5·18기념식이 시작되고 민주의종타종식, '5·18진상규명!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망언의원 퇴출! 범국민대회' 등이 이어진다.
당 관계자는 "평화당은 5·18 문제를 바로잡는데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며 전당적 차원으로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jmstal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