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국 최초 아동안전교육 지원

기사등록 2019/05/08 14:49:47

연령별 상황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

【서울=뉴시스】 지난해 5월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문창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화재대비요령 교육(방화복 착용) 모습. 2019.05.08.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아동 눈높이에 맞는 특화된 영상물을 개발하고 마을안전강사를 양성한다.

영상물 내용은 안전사고 발생원인, 예방법, 대응요령 등이다.구는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동영상, 무인안내기 등을 활용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

구는 다음달말까지 행정안전부주관 안전전문교육을 이수한 20명을 선정해 마을안전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마을안전강사는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작구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구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관련 공연·체험학습을 반기별 1회씩 운영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체계적인 동작구형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을 통해 각종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