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금정구, 국·공유지 무단점용 정비 등

기사등록 2019/05/08 07:14:3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이 달부터 국·공유지 무단점용지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도로·하천 등 국·공유지 무단점용지가 15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지적재조사가 완료된 남산동과 금성동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이 달 중으로 무단점용자의 자진신고를 받고 6월부터 측량을 실시한 후 무단 점용자에게 원상회복 명령,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공익 저하, 타인의 재산권 침해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을 할 방침이다.

더불어 구는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자진신고자에게 변상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변상금은 과거 5년간 소급해 부과할 수 있으나 자진신고자에 한해서 금년도분만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미신고자는 5년간 소급부과 등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동구, 범일동 이중섭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준공

부산 동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범일동 희망100계단 일대에서 이중섭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중섭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추진된 것으로, 범일동 희망100계단 일대 유휴부지에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했다.

◇아세안문화원, 서커스·마임 공연 개최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ACH) 4층 ACH홀에서 아세안 서커스와 마임 공연이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캄보디아 젊은 예술가 들이 모인 '페어 서커스'(Phare Circus) 공연단과 태국의 젊은 마임 트리오인 '베이비마임'(Babymime) 공연단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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