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고용 호조로 낙관론 살아나 큰 폭 상승

기사등록 2019/05/04 05:34:18

다우 0.75% S&P 500 0.96% 나스닥 1.58% ↑

【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3일(현지시간) 지난 4월 미국의 취업자 수가 26만3000명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3.6%로 떨어져 거의 40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미 노동부의 발표로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 심리가 살아나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난 이틀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상승으로 미 증시는 이번주 떨어진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으며 S&P 500 지수는 지난달 30일 달성했던 사상 최고 기록에 거의 근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이날 197.16포인트(0.75%) 상승한 2만6504.95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945.64로 장을 마감해 전날 종가 대비 28.12포인트(0.96%) 올랐다.

또 나스닥 지수는 1.58%(127.22포인트)나 대폭 뛰어 8164.00으로 폐장했다.

중소기업 주식들의 주가를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도 1614.00으로 장을 끝내 31.35포인트(1.98%) 대폭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2.52%로 떨어져 채권 가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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