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고발서 누락된 의원들 3차 고발
"채증자료 분석해 추가 고발 나설 예정"
민주당은 3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한국당 의원 18명과 자유한국당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 등 총 19명을 회의 방해, 국회사무처 불법점거를 통한 의안 접수 저지 등 공무집행 방해, 공공기물 파손 등 각종 폭력 행위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3차 고발에 대해 지난 4월 25일과 26일 집중적으로 벌어졌던 자유한국당의 국회 불법 점거 및 폭력 행위와 관련하여 1,2차 고발에 누락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3차 고발' 대상으로 올린 사람은 김도읍, 권성동, 김정재, 이종배, 박덕흠, 송석준, 윤상직, 조경태, 윤영석, 정점식, 백승주, 박대출, 송언석, 김재원, 전희경, 정용기, 김진태, 김선동 의원 18명과 자유한국당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 등 총 19명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6일에도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8명과 보좌진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도 나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효상, 김태흠, 곽상도, 민경욱, 이장우, 정양석, 주광덕, 전희경, 홍철호, 조경태, 박성중, 장제원, 원유철, 안상수, 김성태(비례), 김현아, 신보라, 이은재 등 의원 19명과 보좌진 2명을 2차 고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미 확보되어 있는 각종 채증 자료들을 계속적으로 분석해 한국당이 국회 내에서 저지른 모든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 추가적인 고발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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