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꿈뜨락몰'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기사등록 2019/05/03 13:25:55

6개 청년 업소 출연, 이달 8일 첫 방송…활성화 기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꿈뜨락몰전경. 2019.05.03. (사진=여수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중 하나인 '꿈뜨락몰'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컨설팅을 받는다.

3일 여수시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꿈뜨락몰 내에 있는 타코앾, Green Monster, 꼬치는 맛, 문어쌀롱, PS, 청춘식당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촬영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달 중순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8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쇼핑센터 2층에 청년상인 점포 29개가 있는 꿈뜨락몰을 조성했다.하지만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입주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꿈뜨락몰에는 골목식당 출연 업체 외에도 쑥‘s초코파이, 기다림, 여수愛 등 디저트·음료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이와 함께 캔들, 의류, 꽃집, 교복대여점, 사진관, 미용실, 여행사 등 다양한 업체가 모여 있다.

시 관계자는 "방송을 출연으로 음식점의 문제점이 개선되고 꿈뜨락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꿈뜨락몰이 중앙시장의 제2의 전성기를 불러오고 청년창업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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