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키움증권은 3일 GS리테일(007070)의 실적이 전자담배 '줄(JUUL)' 출시로 2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한 214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반상품 매익률 개선과 H&B 사업부 적자 축소 효과는 긍정적이었지만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슈퍼 매익률 악화와 온라인 사업적자 확대로 실적개선 요인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기대치 대비 부진했다"며 "이는 IFRS 1116호 적용에 따른 금융리스비용과 베트남 법인 지분법 손실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업인 편의점의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미세먼지 등 날씨 영향으로 1% 수준을 기록했지만 점포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일반상품 매익률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이 편의점 사업부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신규 출시되는 전자담배 줄(JUUL)의 영향으로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그는 "전자담배 신제품 줄(JUUL) 출시에 따른 기존 편의점 매출 및 트래픽 상승이 기대된다"며 "날씨 여건이 1분기보다 양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담배는 편의점 매출에서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라며 "미국에서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한 전자담배 신제품의 한국 출시가 오는 24일로 확정되면서 6월부터 담배 매출 성장과 트래픽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주류 가격의 소매가격 인상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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