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축제…입주작가 한자리에

기사등록 2019/05/02 14:56:37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7~28 방학천문화예술거리의 입주작가, 건물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봄방학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방학천문화예술거리(방예리)는 도봉구가 20여년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방학천 일대를 예술인 입주작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현재 방예리에는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등 공방 15곳과 문화인마을 13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 봄방학식은 방예리 입주 작가를 포함한 19개팀이 참여해 '입주 작가 공방'과 방학생활 앞 '문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방예리를 중심으로 정기아트마켓과 지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거리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방예리의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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