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오전 일부 회원들에게 원천징수영수증을 이메일로 발급하며 다른 회원들의 개인정보 일부를 첨부했다.유출된 개인정보는 원천징수영수증 내에 포함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애드포스트 지급액 등이다.
네이버는 "사건 발생 후 가능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신고조치도 완료했다"며 "이와 관련해 문의가 있거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문의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안전하게 원천 징수 영수증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회원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도 동일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편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