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서울환경운동연합에 200만원 기부

기사등록 2019/04/30 11:18:48

17~24일, 친환경 캠페인 '고네이키드'

해시태그 2만여개 모여…기부금 전달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 206만원을 서울환경운동연합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러쉬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상 속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 네이키드 2019'를 진행했다. 그 일환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인스타그램에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쓰레기없데이 #GoNaked2019를 올리면 건당 100원씩 러쉬가 기부하는 식이다. 8일간 총 2만679개의 해시태그가 달려 206만7900원을 그대로 서울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플라스틱-프리 캠페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러쉬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캠페인으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한 번의 움직임으로 큰 변화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앞으로도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러쉬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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