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회 진행…단체 참여 가능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급 및 동아리 등 25~40명으로 구성된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hmh903758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된 뒤 기념관 쪽에서 45인승 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열린다. 진행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근현대사기념관을 비롯한 순국선열·애국지사 묘역, 국립4·19민주묘지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답사는 기념관 1층 상설 전시실 관람을 시작으로 2층 강의실에서 역사체험 활동, 초대길 탐방, 국립4·19민주묘지 참배 및 견학 순으로 구성된다.
현장 방문과 함께 기념관 전시 해설사, 강북구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은 생생한 역사현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굴곡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지탱해왔던 나라사랑 정신이 학생들 마음속에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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