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서 폭발물 발견 안돼…"안장 안 열려 파괴"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로 30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24일 콜롬보에 위치한 한 극장 인근에서 수상한 오토바이가 발견돼 경찰이 폭파 작업을 벌였다.
24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 러시아 매체 RT, 스리랑카 현지매체 뉴스퍼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리랑카 행정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사보이 극장 인근에서 수상한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스리랑카 경찰은 오토바이를 조사하기 위해 통제된 폭발(controlled explosion)을 일으켰다. 하지만 오토바이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루완 위제와르데네 스리랑카 국방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의심스러운 오토바이를 발견했지만 안장을 열지 못해 이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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