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웅진기 역사를 만나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기사등록 2019/04/24 06:00:00

4월25일 한성백제박물관서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에서 백제 웅진기 역사를 만나다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개최. 2019.04.23.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을 주제로 '제1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를 종합 정리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백제가 이웃 나라를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놓고 기조발제한다.

주제발표는 ▲신라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전덕재 단국대 교수) ▲고구려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이정빈 충북대 교수) ▲가야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김낙중 전북대 교수) ▲왜에서 바라본 백제 웅진기 외교관계와 인식(이재석 한성대 교수) 등이다.

2부에서는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4시간 동안 집중토론이 열린다.

발표자들과 함께 박현숙 고려대 교수, 위가야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동희 인제대 교수, 홍성화 건국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해 백제 외교관계와 인식에 관한 연구 성과와 학술회의 발표 논문을 다룬다.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 선착순 2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백제 웅진 시기의 주요 쟁점 사항인 외교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사 복원에 있어서 진전된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