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판, 이제 4여1야 됐다"
"싸워 이길 때까지 목숨 걸어야"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1여 4야인 줄 알았더니 이젠 4여 1야가 됐다. 외국에서 보면 과연 우리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로 보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 오늘 귀국하는 것 같다. 귀국 선물치고는 아주 고약한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라며 "이제 우리의 갈 길은 명백하고 분명하다. 말로 되지 않으면 행동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 정부, 이 정권은 대통령부터 비롯해서 귀 막고 눈 닫고 독재 폭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밝혔다"라며 "이제는 투쟁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싸워 이길 때까지 정말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한 대오, 한 마음 한 뜻으로 끝까지 이겨내는 투쟁이 이제 시작됐다"라며 "우리는 국민과 함께하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황 대표는 "한 분의 예외도 없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독재정권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자"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꼭 지켜내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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