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조성필 기자 = 직원이 모두 퇴근한 새벽 시간대 쇼핑몰과 백화점에 침입해 금품을 턴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5)군을 구속하고 B(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거쳐 화성시와 고양시 소재 쇼핑몰과 백화점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 등 3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새벽시간대에 내부와 연결된 통로 등을 이용해 매장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가출청소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로 알게된 뒤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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