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체육인 연수·보수교육과 국가대표 등 거점 혹한기 훈련으로 사용될 대한체육회의 체육인교육센터가 전남에 건립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체육인교육센터 2차 후보지 선정 평가 결과 장흥군과 완도군이 후보지로 최종 압축됐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5월 중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가 부지 선정 공모를 시작하자 여수, 순천, 고흥, 장흥, 강진, 영암, 영광, 완도 등 전남 8개 시군과 함양, 하동 등 경남 2개 시군이 경쟁했다.
이달 초 고흥과 경남 함양·하동이 유치를 포기하면서 전남지역으로 사실상 확정 된 상황이었다.
체육인교육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약 45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6만㎡, 건축규모 2만5000㎡ 규모로 교육시설, 편의시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건립한다.
체육인과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연인원 6만5000명이 이용해 연간 52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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