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서 드론체험교실

기사등록 2019/04/09 17:46:42

매주 화요일 3시간 수업, 선착순 15명 모집

【서울=뉴시스】 드론으로 촬영한 양천구청사 전경. 2019.04.09.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들이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드론체험교실'을 다음달부터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체계적인 수업을 위해 지난달 22일 드론사설교육기관인 '공간정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체험교실은 다음달부터 매주 화요일마다(5월에는 7일, 14일, 21일,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양천구 안양천로 939)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드론 이론수업과 훈련기 조종체험(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드론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구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 통합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수업 일자별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구는 본격적인 체험교육 운영에 앞서 이달 30일 오후 3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드론체험교실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드론 레이싱, 드론 꽃가루, 스포츠드론 프리스타일 등으로 꾸며진다.

문화체육과(02-2620-3418)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도 문화체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드론의 활용범위는 촬영, 자료수집, 토지측량 등의 영역은 물론 치안, 농업, 건축, 인력구조 등 전문분야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용층 또한 일부 전문가에서 대중으로까지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드론을 쉽게 체험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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