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난임부부에 한의약 난임치료 무료 지원

기사등록 2019/04/05 15:00:50

30일까지 30명 난임대상자 모집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한의약난임치료포스터. 2019.04.05.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30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다음달부터 한방진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 및 배우자 또는 난임남성 및 배우자로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7655) 또는 강북구한의사회(02-999-8061)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난임대상자 또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지정 한의원에서 2~4개월 집중치료(한약복용과 침시술)와 2개월 경과관찰치료(침시술)이 무료로 지원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자연 임신 성공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을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