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2019' 개최

기사등록 2019/04/02 11:31:25

4월5~6일 금천구청과 안양천 일대

【서울=뉴시스】 금천하모니벚꽃축제2019. 2019.04.02.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금천하모니벚꽃축제거버넌스'는 5~6일 금천구청과 안양천 일대에서 제15회 '금천하모니벚꽃축제 2019'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5일 오후 4시 '금천교향악단'과 '서울네오예술단' 클래식 앙상블 연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같은달 오후 7시30분 국립전통예술중고교 학생 50명이 '국악관현악'과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으로 '금나래 환타지_금나래의 전설'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금천구청 유리 벽면을 활용한 '3D맵핑 영상'이 상영되고 하늘에서 '버티컬 퍼포먼스'와 '플라잉 퍼포먼스'가 열린다.

6일 오후 2시 '우리동네 슈퍼스타'는 예심을 통과한 15개 단체가 경합하는 무대다. 이어 오후 7시30분 폐막공연에 나선 전국 유일 '금천하모니오케스트라'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 안양천변 등에서 축제기간 지역 생활예술동아리의 길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금나래중앙공원', '필승아파트단지' 등에서 체험행사인 '놀장',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연합장터 '팔장', 먹거리장터 '먹장'이 상시 개설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구청 앞 도로 바닥에 '분필놀이터'와 구의회 옆 '어린이 상상놀이터'가 설치된다.

벚꽃길에서 사진을 찍어 '금천문화재단 인스타그램(#금천하모니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 안전을 위해 5일 낮 12시부터 6일 오후 12시까지 구청 광장 앞 도로(금천구청역 ~ 금천경찰서 입구)를 전면통제한다.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5), 금천문화재단(02-2627-2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금천하모니벚꽃축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우리구만의 문화적 색채로 채워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주민들의 참여를 씨앗으로 금천구 대표 브랜드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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