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10월 '자전거이동수리센터' 무료 운영

기사등록 2019/03/29 11:41:38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동주민센터, 학교, 공동주택, 공원 등을 순회하며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주는 '자전거이동수리센터'를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수리 범위는 단순 소모성 부품을 활용한 ▲브레이크 점검·기름칠 ▲공기주입 ▲기어변속 ▲핸들·안장조절 서비스다. 펑크나 브레이크·튜브·타이어·기어줄 교체와 같이 부품 교체가 수반되는 정비는 부품 값 정도의 실비가 청구된다.

4월3일 목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8개 동주민센터 ▲매주 금요일, 학교와 공동주택 ▲매월 2∙4째 토요일, 양천·파리·신월근린공원을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를 수리한다.

자세한 일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에 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일정을 보고 원하는 장소에서 수리 받으면 된다. 현장에서 자전거 사전 정비 방법이나 간단한 고장 수리법도 배울 수 있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