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명의 토지 1만1800㎡ 보유, 5억700만원
부동산가액 1억4200만원↑…국토부 내 4위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여러 채의 주택과 전세권, 1만㎡가 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권 실장은 지난해보다 1억2000만원 많아진 17억7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집값만 15억5100만원이다. 집 따로, 전세 따로에 분양권까지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세종시 어진동 상록데시앙 한뜰마을 1단지 아파트(59㎡) 전세(임차)권과 세종시 나성동 세종2-4생활권 HO1블록 한신더휴리저브 아파트(84㎡) 분양권, 부인 명의로는 서울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84㎡)와 개포동 경남아파트(195㎡) 전세(임차)권을 보유하고 있다. 부친 소유의 안양시 비산동 뉴타운아파트(75㎡)도 신고했다.
한뜰마을 1단지 전세는 4200만원, 대치우성아파트는 9억2800만원, 개포동 경남아파트 전세권은 2억1000만원이다. 세종 한신더휴리저브는 분양중도금으로 7200만원을 냈다.
이 중 대치우성아파트는 지난해보다 집값이 1억2000만원이나 뛰었다. 경남아파트 보증금은 지난해 1억6000만원에서 5000만원 올랐다. 집값 상승분만 보면 국토부 및 산하 기관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대상 27명 중 4번째로 꼽힌다.
토지 자산도 1만1836㎡에 달했다. 충남 아산시 신항리 밭(7034㎡), 충남 예산군 대회리 과수원(3536㎡), 충남 당진시 교로리 임야(1222㎡) 등의 토지를 모두 부인 명의로 신고했다.
토지 가격을 모두 합하면 5억7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보다는 2900만원 소폭 떨어진 금액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아버지, 장녀, 차녀를 모두 합해 3억23800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안랩과 한국전력을 합해 500여 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채무는 지난해보다 9000여만원 늘어난 6억6900만원이다. 임차보증금, 주택분양 중도금 대출 등이 변동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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