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김성근 학교정책실장 5억9569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총 2억62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부총리는 부동산으로 본인 소유의 고양시 아파트 1채와 자녀의 전세 임차권을 신고했다. 고양시 아파트는 1억99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100만원 올라 2억원으로 책정됐다.
장녀의 광주 전세 보증금은 200만원, 장남의 고양시 상가에 대한 전세 보증금은 300만원 증가했다.
예금은 총 1억149만원을 신고했다. 유 부총리의 예금은 9785만원 규모로, 전년도보다 2763만원을 저축했으나 6305만원을 대출금 상환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겸직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자금 후원액수는 약 2600만원 늘어난 1억6683만원이었다.
빚은 2억1057만원 규모다. 본인의 은행 대출금 2억7083만원 중 6327만원을 상환했고, 장남이 연습실 임대를 위해 3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유 부총리의 배우자가 보유했던 1억600만원 상당의 기업 출자지분은 모두 처분하거나 양도했다. 이 중에는 9700만원 상당의 천연농장 지분도 포함됐다.
모친에 대한 재산은 타인 부양을 사유로 고지 거부했다.
교육부 김성근 학교혁신지원실장은 5억956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충북 충주의 2억2496만원 값어치의 땅과 단독주택 2채,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보유했으며, 자녀들의 서울과 원주 주택 임대권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012년식 K5(배기량 1999cc)와 2006년식 베르나(배기량 1399cc), 2016년식 K3(배기량 1591cc) 3대를 배우자 명의로 올렸다.
김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은행 대출금까지 총 9328만원의 빚이 있었다. 지난해 본인을 비롯한 가족 3인의 빚 3억77만원은 급여를 받아 상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산하기관인 중앙교육연수원 김영철 원장(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11억7811만원의 재산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이진석 위원장(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8억5189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