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골란고원에 군병력 보강…예비군 동원령
【미시메렛(이스라엘)=AP/뉴시스】25일 가자지구로부터 로켓포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중부 미시메렛의 한 가옥이 폐허로 변해 있다. 이날 공격으로 여성 2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방미 일정을 단축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치는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3.25 【크파르사바(이스라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이 25일 이스라엘 주택 한 채가 가자지구로부터 로켓포 공격을 받은 후 골란 고원 국결지대에 병력을 보강하는 한편 예비군에 동원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미카 리프시츠 소령(여)은 25일 2개 기갑여단 및 1개 보병 여단이 골란 국경지대로 보강됐으며 예비군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동원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자지구의 무장단체 하마스 지도자들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 인근에서 로켓포 공격을 결정한 것으로 이스라엘은 결론내렸다며 발사된 로켓포는 사정거리 120㎞의 팔레스타인이 자체 제조한 로켓포라고 말했다.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7명이 부상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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