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어린이영어도서관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마동도서관 별관에 들어선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연면적 62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이 도서관은 영어자료실과 강의실, 키즈룸, AR테스트실(영어 독서수준 진단실) 등으로 조성됐다.
이 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서관 내 자료실의 모든 자료는 주제별, 수준별(4단계) 영어원서가 비치돼 있다.
1층은 초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1~2)를, 2층은 중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3~4)를 열람 또는 대출할 수 있다.
또 영유아 대상의 도서관 견학(Library Tour)과 영어 스토리텔링,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최초의 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영어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영어책과 친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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