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과 김종천 시의회 의장, 5개 자치구장은 이날 오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자치분권 비전선포식을 열고 4개 목표, 22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시민참여가 강화된 지방민주주의 실현과 강력한 지방분권 기반 조성, 시정 정책·관리 역량 강화, 골고루 잘 사는 대전 구현을 4대 목표로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 시민참여예산의 규모를 2022년까지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정책제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분권대학,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자치조직권과 자치사무권, 자치재정권 등이 자치구에 잘 이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자치분권 비전실현을 위한 실천계획을 잘 추진해 대전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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