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지난 18일 공군부대 계획 정비 작업 중 천궁 미사일 1발이 비정상적으로 발사된 사고가 발생했지만 미사일 자체 결함이 아닐 것으로 추정 돼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사고 사진을 보면 구불구불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공중에서 자폭했다"며 "목표물 없이 발사됐고 오발시 자폭하는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돼 미사일 자체 결함이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천궁은 이미 2차 양산까지 진행돼 매출인식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올해 LIG넥스원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충당금 설정여부는 사고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정비상 실수면 면책이 가능하지만 기기 결함이면 충 당금 설정이 필요하다.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없어 보상관련 충당금은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LIG넥스원의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신규수주도 2.3조원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말 수주잔고는 6.3조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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