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사업대상지 15곳 선정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주변 골목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안심골목길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다음달까지 동주민센터로부터 대상지를 추천받는다.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구는 대상지 선정 후 동작경찰서 협조를 받아 범죄유발환경조사, 주민두려움 요인 심층조사 등 지역 맞춤형 환경설계를 실시한다. 10월 중 시설물이 제작·설치된다.
구는 대상지 특성을 반영해 ▲통합방범모듈 ▲조명 시설물 ▲침입범죄방지용 잠금장치 등 범죄예방 효과와 주민만족도가 높은 우수시설물을 설치한다.
도시전략과(02-820-95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과장은 "안전한 환경은 주민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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