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낮 12시30분께 경산 진량읍 한 목욕탕에서 태국인 A씨(36)가 쓰러져 의식이 없는 것을 함께 있던 태국인 친구 B씨가 발견했다. 경찰 신고는 목욕탕 종사자가 했다.
출동한 경찰과 119소방대원들은 A씨의 시신을 경산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경산의 한 공장에서 일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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