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지난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김상헌 작곡가의 ‘클래식무대’ 강좌를 펼친다. 클래식 음악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비엔나부터 대양을 건너 새로운 땅 뉴욕까지 클래식 음악이 뿌리내리는 흐름을 따라가며 감상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강좌 ‘Creative 북바인딩’은 유학파 출신의 북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효은 강사와 함께 정보 전달 매개체를 넘어 새로운 표현 영역으로 자리한 북바인딩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이번 수업에서는 나만의 자서전을 테마로 판화기법을 응용한 프렌치도어 북을 만든다.
문화예술의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이루어줄 흥미로운 특강도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4월엔 토요일 마다 오전 11시에 최고의 흥행작들과 함께하는 ‘세계의 뮤지컬 시즌2’를 펼친다. 이번 강좌는 ‘레 미제라블’ ‘라이온 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 현지의 귀중한 영상 및 사진자료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의 ‘유럽의 미술관’은 여행하듯 공부하는 미술 강좌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을 중심으로 르네상스부터 바로크까지 회화사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알기 쉬운 현대음악 이야기’에서는 음악 감상과 작곡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대음악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6월의 특강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는다’는 그림 속에 나타난 악기의 상징, 음악과 일생생활이 담긴 미술작품을 살펴보고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음악이 우리 생활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음미해 볼 수 있다.
그 밖에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강좌들은 ‘나만의 드로잉 그로잉’ ‘유혁준의 음악이야기’ ‘하이퀄리티를 위한 사진학’, 정통 미술사강좌 ‘Artistic Fantastic 미술사', ‘원더풀 컬러풀 미술사’ 등 교양강좌도 열린다.
아울러 지휘자 클래스·성인발레·라인댄스·한국무용·첼로·바이올린·클라리넷·가야금·사물놀이·해금·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실기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18일부터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 수강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기를 통해 최신 소식과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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