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15일 A(33)씨를 야간주거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제구청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이 지난 4일 오전 2시께 "연제구의 한 세탁소 앞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공구를 이용해 세탁소 셔터문을 강제로 열려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이후 A씨를 추궁해 차량털이 범행 등 8건의 여죄를 확인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주차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달 4일 오전 1시 25분께 수영구의 한 공방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1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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