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수사기간 연장' 청원도 20만 넘어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고 장자연씨 관련 증언한 윤**씨 신변보호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에 26만3394명이 동의했다.
청원글은 지난 8일 처음 게시된 이후 6일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선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최초 청원인은 "목격자 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회의 불이익, 또는 신변에 위험이 없도록 신변 보호를 청원한다"며 "20대 초반에 그 큰 일을 겪고 10년간 숨어 살아야했던 제2의 피해자 윤씨의 신변보호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안감과 걱정으로, 눈물로 밤을 지내며 신변 보호를 지원받기 기대하고 기다렸지만 더 이상은 어려움이 있다"며 "결국 사비로 사설 경호를 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장자연 리스트'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산하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국민청원에도 2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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