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봄 분양 '활짝'…1만1510실 공급

기사등록 2019/03/12 13:30:00

부동산 위축 영향으로 전년比 40%↓

【서울=뉴시스】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 오피스텔 투시도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른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5월 전국에서 35개 단지, 총 1만1510실에 분양할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공급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965실보단 40% 정도 줄었다.

오피스텔 공급은 3월에 많이 몰려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 30~63㎡, 총 590실 규모다. 원룸을 비롯해 2~3인 가족이 살 수 있는 2룸, 3룸 등 맞춤식 평면을 적용했다. 도보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이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0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2671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74㎡, 84㎡ 851실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예정)이 가깝고 지구 내에 대형 쇼핑시설도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 두산동에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 동 및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168실을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한라건설은 수원에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를 선보인다. 지하 4층, 지상 15층, 3개 동, 전용 18~25, 2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대우산업개발은 부산 민락동에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34층~지상 19층, 1개 동 전용 20~28㎡, 160실 규모로 지어진다.

건설사들은 최근 일부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달 부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했고 1월엔 '천안아산시도시 코아루 테크노시티' 오피스텔이 평균 4.52대 1, 최고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권강수 한국부동산창업정보원 이사는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댜주택자 규제를 피할 수 있고 투자뿐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여전히 많다"며 "입지 등 옥석을 가리기만 한다면 안정적인 월세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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