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성들 사회주의 투쟁 모든 것 바쳐야"
"여성 사회활동 참가 조건 보장하도록 해야"
北, 여성의날 맞아 체육대회, 평양관광 진행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조선녀성들은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조국을 받들어가는 참된 애국자들이다'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중대한 역사적 전환기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은 모든 공민들의 사상정신과 일본새(일하는 태도)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체 여성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조국을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이상사회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사회적으로 여성들을 존중하고 적극 내세우는 분위기를 확립해야 한다"며 "당조직들은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가할수 있는 조건을 잘 보장해주고 여성들을 우대하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 시책들이 철저히 실현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선전했다.
북한은 세계 여성의 날인 3월8일을 국제부녀절로 부르며,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 109주년을 맞아 평양과 각 도에서 선발된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ksj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