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 느껴"

기사등록 2019/03/08 12:35:29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 2019.03.08.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SOC 확충 등은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교통 SOC나 건설현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지난 30여 년 간 국토교통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녹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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