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강서 규모 2.1 지진…"탄광 폭발 등 인공 원인"

기사등록 2019/03/07 15:19:54

기상청 "광산지대 탄광 쪽서 폭발음"

【철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지난 2011년 12월17일 오후 강원 철원군 철원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평강군 일대 민둥산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북한 강원도 평강에서 7일 규모 2.1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광산지대가 있는 평강의 탄광 쪽에서 폭발음이 잡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파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깊이는 지평과 가까운 수준일 것"이라며 "광산 등에서 폭파 작업을 하면 인공지진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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