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정비

기사등록 2019/03/07 14:10:32

전기·가스 분야 전문 기관(업체)과 협약

안전취약가구 1000여세대 대상 점검

【서울=뉴시스】 동작구, 가스누출 여부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2019.03.07.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0월까지 안전취약가구 노후·불량 전기, 가스 시설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가구의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상가구는 1000여세대다. 기초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화와 정비의 시급성 정도에 따라 점검대상 가구가 선정됐다.

구는 다음달 중 전기·가스 분야 전문기관(업체)과 협약을 맺고 ▲전기안전(누전차단기·등기구·콘센트) ▲가스·보일러(밸브·호스) ▲화재감지기·가스 자동차단 타이머 설치 등을 실시한다.

구는 담당공무원, 위탁업체와 함께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해 주민 만족도를 파악한다.

안전재난담당관(02-820-915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전기나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의 위해요소를 줄이기 위한 각종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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