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시령 26㎝·진부령24㎝ 눈 쌓여
강한 북풍…미세먼지도 일주일 만 '보통'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폐쇄회로(CC) TV 관측 시 태백 7㎝, 진부 1.5㎝다.
레이저로는 강원도 미시령 26.8㎝·진부령 24.4㎝·용평 8.2㎝·대관령 8㎝·강릉왕산 7.7㎝·내면 6.8㎝, 경상북도 석포 3.4㎝가 관측됐다.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은 강원도 설악동 62.5㎜·진부령 33.5㎜·향로봉 27.5㎜·양양 19㎜·구룡령 12.5㎜·강릉 11㎜·동해 9.6㎜, 경상북도 청송군 10㎜·영덕읍 9㎜·감포 8.5㎜·울진 7.7㎜ 등이다.
기상청은 "정오까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낮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제주 등은 이날 오전부터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회복했다. 오전 10시 기준 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세종 등은 '나쁨', 부산·대구·대전 등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강한 북풍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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