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추진하는 'KF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은 한류의 급속한 확산으로 한국어와 한국학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해외 대학에 한국 관련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봄 학기부터 3년 동안 미얀마, 베트남, 브라질 소재 대학에 한국어 관련 VOD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교육 전공자의 현지 파견을 통해 탄뎀 활동 등 오프라인 보조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형 한국어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2009년부터 외국의 대학과 원격으로 탄뎀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동서대,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운영
동서대는 최근 '2019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영어프로그램에는 총 43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학급당 15명 정도의 소규모로 나뉘어 원어민 영어교수들로부터 영어로 집중수업을 받게 된다.
이들 학생은 학기당 10학점씩 1년 동안 20학점을 취득한다. 주당 수업시간은 16시간이며, 영어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발음, 어휘, 문법, 프레젠테이션, 공인영어 학습 등을 배운다.
또 여름방학에는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학교에서 한 달간 어학연수와 해외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누리며, 특히 이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영어 뿐 아니라 전공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기초(전공)도 최대 2과목(6학점)을 수강한다.
◇동의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동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2018년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동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5년 전국 6개 시범대학에 선정됐으며, 부산지역의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인근 고등학교와 주변 대학에 진로상담, 진학상담, 취업 컨설팅 등 진로와 취업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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