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개막 축포 주인공은 대구 에드가(종합)

기사등록 2019/03/01 18:48:51
【서울=뉴시스】대구FC 선제골.(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구FC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가 2019시즌 K리그1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됐다.

에드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공식 개막전에서 전반 22분 골맛을 봤다.

에드가는 세징야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전북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막아섰으나 에드가는 탄력을 활용해 방어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대구를 창단 첫 FA컵 우승으로 이끈 세징야-에드가 듀오의 합작품이었다.

2018시즌 후반기부터 대구에 가세해 팀의 상승세를 지휘한 에드가는 개막전부터 골맛을 보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에드가는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8골3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에드가의 마무리 덕분에 1호 도움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는 첫 페널티킥이 나왔다. 전반 10분께 울산 김보경의 돌파를 수원 수비수 구대영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휘슬이 울렸다. 주니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주니오는 후반 9분 김인성의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수원의 타가트는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전북 김진수는 이번 시즌 첫 슈팅(전반 5분)을 기록했고, 이동국은 이번 시즌 첫 교체투입(후반 17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 신입생 김민혁은 전반 1분 만에 반칙을 범해 첫 반칙자가 됏다. 첫 경고는 대구 박병현(전반 41분)이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 각종 첫 기록

▲첫 골- 대구 에드가(전22분)
▲첫 도움- 대구 세징야(전22분)
▲첫 PK골- 울산 주니오 (전12분)
▲첫 멀티 공격포인트- 울산 주니오(1골 1도움), 경남 김승준(1골 1도움)
▲K리그 데뷔전 데뷔골- 수원 타가트 (후17분)
▲첫 슈팅- 전북 김진수 (전반 5분)
▲첫 교체- 전북 김신욱 out 이동국 in (후17분)
▲첫 경고- 대구 박병현(전 41분)
▲첫 코너킥- 전북 김진수 (전 4분)
▲첫 파울- 전북 김민혁(전 1분)
▲첫 오프사이드- 대구 김준엽 (후14분)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