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을 한 뒤 "대단한 만남과 저녁식사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및 만찬을 가진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김정은(위원장)과 오늘 밤 대단한 만남과 저녁식사를 했다"면서 "매주 좋은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일 (회담이) 재개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과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의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두고 볼 것(We will see.)"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이 밝힌 28일 일정에 따르면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회담을 가진 뒤 9시45분 확대 정상회담이 열린다.
북미 정상은 오전 11시55분 업무 오찬을 갖고, 오후 2시5분 공동합의문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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