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여야 지도부 중 지난해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정치인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3위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중앙당 후원회와 국회의원 후원회의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표는 3억1722만원을 모금해 여야 지도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표는 298개 후원회(노회찬·이군현 전 의원 제외)를 통틀어서도 모금액 4위에 올랐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억987만원을 모금해 2위를 차지했다. 정 대표는 298개 후원회 중에서도 모금액 기준 8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억74만원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억7786만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2억6323만원),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2억4025만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1억7276만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1억5847만원), 윤소하 정의당 대표(1억5674만원), 김종훈 민중당 대표(1억309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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