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中 무역협상 타결에 매우 매우 근접해 있다"

기사등록 2019/02/26 01:17:34

백악관서 열린 전국 주지사 조찬회의에서 밝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전국 주지사 조찬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전망과 관련해 "매우 매우 근접해있다고 밝혔다. 2019.02.2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전망과 관련해 "매우 매우 근접해있다(we’re getting very, very close.)"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가진 전국 주시자들과의 조찬회의에서 "우리는 미중 무역협상이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며, 우리는 (종료에 이르기까지) 매우 매우 근접해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 대표단은 협상 마무리를 위해 매우 빨리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더욱 더 나은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저녁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중요한 구조적 문제와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생산적인 결과로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는 관세 인상 유예기한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hooney0405@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