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 모임 후 베트남으로 떠날 것"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또다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트위터에 "완전한 비핵화를 할 경우 북한은 빠른 속도로 경제 대국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같은 자리에 머물 것이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 국무위원장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앞서 "주지사들과의 조찬모임을 마친 후, 김정은과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0분께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수년 동안 실패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사람들이 북한과의 협상에 대해 조언하는 꼴을 보는 것은 정말 우습다. 어쨌든 고맙다!"고 쓴 자신의 게시글을 다시 한번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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