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참여

기사등록 2019/02/25 15:28:10

관악구, 내달 1일 기념행사 개최

【서울=뉴시스】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22일 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했다. 2019.02.25.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1일 오후 3시 1분 관악구청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학생 등 구민들이 하나 되어 참여하는 '만세운동' 행진도 진행된다.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구는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와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2일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작된 캠페인이다. 3·1 독립선언서 총 39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내에 페이스북에 인증,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한다.

박 구청장은 '민족의 존엄함에 상처 받은 아픔 또한 얼마이며, 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이 얼마인가'라는 독립선언서 8번째 문장을 필사해 페이스북에 인증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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