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김정은 수일 내 공식 방문" 발표

기사등록 2019/02/23 15:48:14
【서울=뉴시스】14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방문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김 위원장이 중국 민항기에 올라 지도부들에게 손 흔드는 모습. 2018.06.14.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베트남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수일 내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23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김 위원장이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수일 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김 위원장이 2차 북미회담 이틀 전인 25일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나, 베트남 외교부는 김 위원장이 정확히 언제 도착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보도하면서, 북한과 베트남과의 끈끈한 우호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구 소련에 이어 1950년 북한과 세 번째로 수교를 맺었으며, 1957년 호찌민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고, 김일성 주석이 이듬해인 1958년과 1964년 두 차례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양국 우호관계가 공고해졌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북한은 베트남 전쟁 당시 군사지원을 했으며, 1960~1970년대 북한이 베트남 학생들을 지원한 것도 소개했다.

베트남도 북한이 1994~1998년 식량위기를 겪을 때 쌀을 여러 차례 지원했다고도 밝혔다. 또 2000년과 2002년에도 쌀과 고무 등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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